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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by 남자의 속마음 2017.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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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미는 걷기다.
유일한 낙이기도 하다.
하나 더 있다면 사람 만나기.
나는 사람이 참 좋다.
적어도 내가 미워하는 사람은 없다.
물론 거리를 두는 사람이 있긴 하다.
불편할 것 같은 사람과는 아예 만나지 않는다.
그래서 싫은 사람이 없는지도 모르겠다.
어제는 페친이기도 한 조민자 선생님과 통화를 했다.
인천 초등학교 4학년 담임을 맡고 계시다.
이번 주 일요일 링크드인 회원들과 걷기로 했는데 함께 해도 좋다고 말씀드렸더니 바로 오케이 하신다.
1명이 더 늘어 모두 6명이 '오풍연 산책로'를 걷는다.
여자 2명, 남자 4명이다.
조 선생님 말고는 모두 초면이다.
이같은 행사를 몇 번 해보았지만 어색한 점은 없다.
SNS를 통해 어느 정도 알기 때문이다.
점심 먹고, 커피 마시고.
인연은 만들어 가는 법이다.
내가 먼저 손을 뻗을 필요도 있다.
남이 뻗기를 기다리면 늦다.
만남.
삶의 활력소다.
함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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