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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악할까, 선할까.
옛날부터 성악설과 성선설이 있어 왔다.
아기는 천사와 같다고 한다.
그때의 마음이라면 성선설에 가깝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착한 마음보다 나쁜 마음이 더 자리잡는 것 같다.
결국 성악설이 지배하지 않나 싶다.
남이 잘 되는 것 싫어하는 마음.
바로 성악설이다.
인간에게는 그런 마음이 강하게 존재한다.
겉으론 안 그런 척 한다.
속마음은 다르다.
시기와 질투도 성악설에서 비롯된다.
그것은 여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남자의 그것은 더 무섭다.
험담과 함께 투서도 난무한다.
못난 인간들이 본색을 드러내는 것.
남의 불행이 곧 자기의 행복이라고 할까.
성악설은 어디서 시작될까.
무엇보다 남을 믿지 못해 그런 결과를 낳는다고 본다.
바로 불신이다.
나는 믿음을 중시한다.
상대방도 100% 믿는다.
나만이라도 성선설을 실천하고 싶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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