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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풍연의 행복

by 남자의 속마음 2017.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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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에 자고 11시쯤 일어났다.
하루 먼저 하루를 시작하는 날이다.
1년에 이런 날이 몇 차례 있긴 하다.
8시도 안돼 잤다는 얘기.
전날부터 시작함으로 하루가 무척 길다.
12시쯤 운동을 나가려고 한다.
새벽 운동 시간을 꼭 정해 놓은 것은 아니다.
예전엔 정각 3시 집을 나섰는데 요즘은 대충 없다.
1시에도 나가고, 2시에도 나간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무엇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
몸과 마음이 가는대로 따라가면 된다.
나는 졸리면 자고, 배 고프면 밥 먹고, 놀고 싶으면 논다.
그래서 낙천주의자라고 하는 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초긍정을 즐긴다.
행복은 절대로 멀리 있지 않다.
가까운 곳에 있다.
현재, 지금에 만족하면 된다.
거창한 것을 찾으니까 행복이 멀리 느껴진다.
나의 행복론은 아주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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