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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랬을까

by 남자의 속마음 2017.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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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비판하려면 자신부터 깨끗해야 한다.
이것이 참 어렵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도 있듯이.
요즘 과거의 적폐가 봇물처럼 터지고 있다.
내가 30년간 몸담았던 언론계도 적폐의 하나로 지적받고 있다.
언론 또한 성역일 수 없다.
칼을 가졌다고 마음대로 휘둘러서는 안 된다.
바르지 못한 언론인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들 또한 사람 사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른다.
어제는 박기영이 하루종일 검색어 상단에 올랐다.
물론 좋지 않은 일로 그랬다.
20조원을 만지는 과학기술혁실본부장에 때가 많이 묻은 박기영씨를 앉혔던 것.
왜 그런 사람을 골랐을까.
솔직히 이해가 안 간다.
그의 기자회견도, 청와대의 해명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거듭 말하지만 잘못된 인사다.
그럼 영이 먹힐 리가 없다.
박근혜 인사를 닮아가는 것 같기도 해 안타깝다.
인사가 만사라고 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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