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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비극

by 남자의 속마음 2017.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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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종일 인터넷을 달군 것은 고 최진실 딸 준희의 SNS 폭로다.
어찌됐든 또다른 비극이다.
가정사이기 때문에 제3자가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호사가들의 입방아에는 많이 오를 것 같다.
가장 가슴이 아픈 사람은 준희도, 할머니도 아니다.
바로 최진실이다.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죽어서도 마음이 편치 않으니 말이다.
여기서 깨닫는 게 있다.
가족은 사랑으로 뭉쳐야 한다.
사랑이 깨지면 가족으로서 의미가 없다.
나는 장모님을 93년 초부터 모시고 살고 있다.
만으로 25년째다.
아들은 30살.
아들은 고2까지 할머니와 함께 방을 썼다.
아이들에게 할머니는 최고다.
그래서 주례사를 할 때 부모님을 모시라는 말도 종종 한다.
가화만사성을 다시금 생각하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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