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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자가 될 수 있다

by 남자의 속마음 2017.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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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의 12번째 에세이집(?)을 소개한 바 있다.
제목은 '오풍연의 삶과 사랑'.
출판사에서 만든 것도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렸다.
페북에서 만들어준 것이다.
물론 비용은 내가 댔다.
여러 페친들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여주셨다.
나도 긴가민가 하면서 주문을 했다.
책값은 7만6000원.
말하자면 주문제작인 셈이다.
비용 대비 최고다.
편집도 웬만한 출판사보다 훨씬 낫다.
나도 깜짝 놀랐다.
허접스럽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기우다.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책을 만든 것.
자기의 일상이 그대로 드러난다.
어떻게 만드는지 물어왔다.
페이스북에 볼록북을 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누구나 저자가 될 수 있다.
나는 그동안 11권의 에세이집을 냈다.
이번 12번째 책도 그에 못지 않다.
오히려 나은 점도 있다.
앞으로 6개월에 한 번씩 이같은 책을 내려고 한다.
나의 흔적이기 때문이다.
세상 정말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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