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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실용적으로

by 남자의 속마음 2017.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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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아침이다.
에어컨이 필요 없다.
에어컨을 끄고 잤다.
고단했는지 코도 많이 곤 것 같다.
나 때문에 친구는 잠을 설친 듯하다.
나는 어디를 가듯 잘 잔다.
잠이 오지 않아 걱정한 적은 없다.
그래서 하루 네 시간만 자도 충분하다.
호텔 방도 넓고 깨끗하다.
오픈한지 3개월 된 호텔이다.
평창 아트리움.
피닉스파크, 한화콘도와 붙어 있다.
콘도형 호텔이라 실용적이다.
간단한 주방과 취사도구도 갖춰져 있다.
요즘 인터넷에 들어가면 값싼 호텔도 많다.
나도 검색을 하다가 인터넷으로 예약했다.
친구도 매우 만족했다.
우린 패밀리형 룸에 묵었다.
방 두 개짜리 타입도 있었다.
가을에 한 번 더 오자고 했다.
명동에서 1박, 평창에서 1박으로 휴가는 끝이다.
남은 기간은 집에서 쉴 참이다.
아직 휴가를 안 가셨으면 계획 잘 짜시라.
잘 노는 것도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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