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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결혼식을 치르고 싶은데

by 남자의 속마음 2016.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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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을 알리는 청첩장이나 메시지를 여러 통 받았다.
솔직히 반가운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생전 연락이 없다가 소식을 알려올 땐 좀 난감하다.
인사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경조사는 가급적 챙기는 편이다.
그러나 다 챙길 수는 없다.
시간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그렇다.
그래서 나는 작은 결혼식을 생각 중이다.
아들 하나인데 왜 그러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다.
친인척과 아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결혼식을 치르고 싶다.
아직까지는 나만의 생각이다.
아내고 있고, 아들고 있고, 사돈댁도 있다.
한 명이라도 반대할 경우 작은 결혼식은 치르기 어렵다.
모두 내 뜻에 동의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것이 실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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